신용철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2022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여 바이오 기업인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용철 대표이사는 그 중 지역발전 부문의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신용철 대표이사는 2000년 경상대 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아미코젠을 창업했고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다. 이후 국내외 역량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벤처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미코젠(진주 소재) 이외에도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스킨메드(대전 소재), 바이오의약품 레진 전문기업 퓨리오젠(여수 소재) 등 10여 개의 관계기업을 두고 있다.
바이오제약·헬스케어·바이오소부장 국산화(배지·레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아미코젠은 경남 진주시에 건강기능식품 GMP완제(ODM)공장 신축과 NAG공장 생산설비 증축을 위해 약 184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사업을 위해 인천 송도와 전남 여수에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또 대전에는 스킨메드 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가 신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고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미코젠 외 관계기업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 제조·연구시설 및 R&D에 투자한 금액은 약 375억 원이다.
신용철 대표이사는 “바이오 기업인의 날 산자부 장관상 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개발로 한국 바이오산업에 기여한다는 기업 경영 목표 아래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를 위해 계속 지역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