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가 지난 15일 부티릴 프락토올리고당을 포함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선택적으로 발효되어 이들의 성장과 대사변화를 조절해 숙주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그중 하나인 프락토올리고당(fructooligosaccharides, FOS)은 설탕에 과당분자가 β-1,2로
결합한 형태의 올리고당입니다. FOS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아에 의해 발효가 가능하며 FOS의 섭취는
비피도박테리움과 락토바실러스 종들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FOS는 장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증가시켜
사람에게 유익한 작용을 할 수 있지만 장내 FOS의 대사가 가능한 유해균과 프로바이오틱이 아닌 균주(non-probiotics)
에 의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장내 기능성 단쇄 지방산인 부티르산고 프락토 올리고당의 중합체인 부티릴 프락토올리고당을
포함하는 신규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을 발명하여 장내 유익균은 증가시키며 유해균 및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닌 균의
생장은 저하시키는 것이 이번 특허의 목적입니다.
비피도는 향후 해당 특허 기술을 활용해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상용화 플랫폼인 BIFIDO-Express platform을 통해
대량생산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상 비피도에서 부티릴 프락토올리고당을 포함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 미국 특허 취득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